처음이라도 걱정 마세요, 현실적인 반려 생활 가이드
두바이에 살면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으신가요?
직접 경험해보니, 두바이에서도 충분히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과는 조금 다른 규칙과 주의사항이 있어서 처음엔 적응이 필요하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제가 두바이에서 생활하며 경험한 현실적인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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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바이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도시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은 하지만 제한이 있습니다.
요즘은 반려동물 환영 아파트도 늘고 있지만, 일부 오래된 빌딩은 "No Pets" 정책을 고수하니
이사 전에 반드시 집주인 또는 건물 관리 사무소에 확인하세요.
공원이나 해변 중에서도 반려견 출입이 금지된 곳이 있으니,
애완견 전용 공원이나 반려동물 허용 지역을 미리 파악해 두면 좋습니다.
2. 반려동물 등록은 필수입니다
두바이에서는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소유하고 있다면 두바이 시청에 정식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을 위해선 마이크로칩 삽입과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등록비는 약 AED 10~50 정도입니다.
등록을 완료하면 번호가 적힌 ID 태그를 받게 되고, 이는 항상 목에 착용해야 합니다.
3. 해외에서 반려동물을 데려올 경우
두바이로 이주할 때 반려동물을 함께 데려오고 싶다면,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필요한 서류
- 환경부(MOCCAE)에서 발급하는 입국 허가서
- 최신 예방접종 증명서 (특히 광견병 필수)
- 출국 7일 이내 발급된 건강 진단서
- 일부 견종은 반입 금지 (예: 핏불, 로트와일러 등)
그리고 반려동물은 수하물로 따로 운송되거나, 주인과 같은 비행편으로 도착해야 합니다.
4. 병원 & 쇼핑은 걱정 없어요
두바이에는 수준 높은 동물병원이 많고, 대부분 영어로 소통 가능합니다.
추천 병원
- The Veterinary Hospital (알 쿠즈)
- Modern Vet (주메이라, DIFC, 스프링스 등)
- Blue Oasis Veterinary Clinic (DIP)
반려동물 용품은 Petzone, The Pet Shop, Amazon.ae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온라인 배송도 잘 되어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5. 무더위와 산책 예절
두바이의 여름은 정말 덥습니다.
5~9월엔 45도까지 올라가기도 해요. 이 시기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만 산책을 하시는 게 좋아요.
아스팔트가 뜨거워져서 발바닥 화상의 위험도 있으니, 발바닥 보호용 왁스나 신발도 고려해보세요.
산책 예절
- 배변 후에는 반드시 치우기
-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목줄 착용
- 아파트 내에서는 지나친 짖음은 자제
6. 여행 시 호텔 & 데이케어
반려동물을 두고 여행 가야 할 때는? 걱정 마세요.
두바이에는 반려동물 호텔과 데이케어 센터가 잘 발달되어 있어요.
추천 시설
- My Second Home (알 쿠즈)
- Paws & Whiskers
- Homely Petz (방문 서비스 제공)
예약 전 직접 시설을 방문해보고, 후기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마무리하며
두바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분명 쉽지만은 않지만, 그만큼 즐겁고 따뜻한 경험이 됩니다.
규칙을 잘 지키고, 날씨를 고려해 일상을 설계하면
두바이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충분히 가능해요.
저도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매일 산책하고, 함께 카페도 가는 즐거운 일상이 생겼답니다.
여러분도 준비만 잘 하신다면, 두바이 생활에 귀여운 동반자가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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